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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뮤덕

Glossary

243 terms

무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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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Gala

여러 작품의 명장면을 모아 보여주는 공연

다양한 뮤지컬 작품의 하이라이트 넘버들을 한 무대에서 모아 보여주는 특별 공연이에요. 여러 작품의 인기 넘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뮤지컬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공연 형태예요. 자선 목적으로 열리는 경우도 많아요.

막간Entr'acte

막과 막 사이의 시간 또는 연주

1막과 2막 사이, 즉 인터미션이 끝나고 2막이 시작되기 전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을 말하기도 하고, 막과 막 사이의 시간 자체를 가리키기도 해요. 2막의 분위기를 예고하는 역할을 하죠.

막공

해당 시즌의 마지막 공연

총막공총막

"마지막 공연"의 줄임말로, 클로징의 팬 커뮤니티식 표현이에요. 막공 날은 배우들도 감정이 올라와서 평소보다 연기가 강렬해지고, 커튼콜에서 울먹이는 경우가 많아요. 막공 후 무대인사가 진행되면 감동이 배가 되죠. 막공 티켓을 잡았다는 건 뮤덕 인생에서 꽤 자랑할 만한 일이에요.

스콜Special Curtain Call

특별 이벤트가 추가되는 커튼콜

스페셜 커튼콜

스페셜 커튼콜의 줄임말로, 일반 커튼콜보다 특별한 이벤트가 추가되는 커튼콜이에요. 배우들이 특정 장면을 다시 시연하거나, 평소 안 하는 댄스를 보여주거나, 특별 멘트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요. 스콜이 있는 회차는 티켓팅 난이도가 급상승해요.

암전Blackout

무대 조명을 완전히 끄는 것

무대 위의 모든 조명을 한꺼번에 꺼서 무대를 완전한 어둠으로 만드는 거예요. 장면 전환이나 극적인 효과를 줄 때 사용해요. 막을 내리지 않고 어둠 속에서 세트를 바꾸는 경우를 "암전 체인지"라고 해요.

재연Revival

이전에 올렸던 작품을 다시 공연하는 것

초연 이후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을 말해요. 보통 "N차 재연"으로 몇 번째 재공연인지 표현하죠. 재연 때 캐스팅이 바뀌거나 연출이 수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작품이라도 초연과 재연의 느낌이 완전히 다를 수 있어요.

초연Premiere

한 작품을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

어떤 작품이 세상에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것을 말해요. "한국 초연"은 해외 작품이 한국에서 처음 공연되는 것, "월드 프리미어"는 전 세계 최초 공연을 뜻해요. 초연은 아무도 모르는 작품을 처음 만나는 설렘이 있어서, 뮤덕들 사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런쓰루Run-through

처음부터 끝까지 실전처럼 하는 연습

공연 전체를 멈추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실전처럼 진행하는 리허설이에요. 부분 연습이 아니라 전체 흐름을 점검하는 게 목적이라, 배우들 사이에서는 "런을 돈다"라고 표현해요. 보통 게네프로베 전 단계에서 여러 번 진행해요.

런타임Runtime

공연의 총 소요 시간

런닝타임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의 총 소요 시간이에요. 보통 인터미션을 포함해서 표기하며, "런타임 16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이런 식으로 안내돼요. 뮤지컬은 보통 2~3시간, 짧은 작품은 90분 논스톱인 경우도 있어요.

리프트Stage Lift

무대 바닥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치

무대 바닥 일부를 위아래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승강 장치예요. 배우가 무대 아래에서 솟아오르거나, 세트 전체가 바닥 밑으로 사라지는 연출에 사용해요.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이 지하 호수로 내려가는 장면이 리프트를 활용한 대표적인 연출이에요.

마티네Matinee

낮 시간에 하는 공연

마티

주로 오후 2~3시에 시작하는 낮 공연이에요. 평일 마티네는 직장인이나 학생이 보기 어렵기 때문에 비교적 티켓 잡기가 수월한 편이에요. 주말 마티네는 소아레와 함께 하루에 두 번 공연하는 투마타가 되기도 해요.

소아레Soiree

저녁 시간에 하는 공연

소아

주로 오후 7~8시에 시작하는 저녁 공연이에요.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공연이 저녁에 열리기 때문에 기본 공연 시간대라고 할 수 있어요. 마티네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퇴근 후 관극하기 좋은 시간이에요.

싱어롱Sing Along

배우와 함께 노래 부르는 공식 이벤트

싱어롱 데이(Sing Along Day)에 특정 넘버에서 객석의 관객들이 배우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특별 이벤트예요. 떼창과 달리 싱어롱은 제작사가 공식적으로 허용한 이벤트라는 점이 달라요. 평소에는 시체관극해야 하는 넘버를 합법적으로 따라 부를 수 있어서 뮤덕들에게 엄청난 인기예요.

앙코르Encore

공연 후 관객 호응에 추가로 하는 공연

앵콜

예정된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의 뜨거운 박수에 보답해 추가로 넘버를 선보이는 거예요. 뮤지컬에서는 커튼콜 중 짧은 앙코르 넘버를 부르는 경우가 있어요. 다만 콘서트와 달리 뮤지컬에서 앙코르는 흔하지 않아요.

오프닝Opening / Opening Night

공연의 첫 정식 무대

개막

프리뷰가 끝나고 정식으로 첫 공연을 여는 날이에요. 오프닝 나이트에는 제작진, 평론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공연 후 축하 파티가 열리기도 해요. 배우들에게도 특별한 날이라 긴장감과 에너지가 최고조인 무대를 볼 수 있어요.

오픈런Open Run

종료일 없이 계속 공연하는 것

미리 정해진 폐막일 없이, 관객이 계속 찾는 한 무한히 공연을 이어가는 방식이에요. 브로드웨이의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같은 작품이 대표적이에요. 한국에서는 롱런(long run)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도 해요.

커튼콜Curtain Call

공연 끝나고 배우들이 인사하는 시간

커콜

공연이 끝나고 조명이 켜지면,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나와 관객에게 인사하는 시간이에요. 그냥 인사가 아니라 관객과 배우가 "오늘 공연 최고였어요!"를 서로 확인하는 순간이죠. 박수가 길어지면 배우들이 여러 번 나오기도 하는데, 이걸 "커콜 n차"라고 해요.

클로징Closing / Closing Night

공연의 마지막 무대

폐막천추

해당 시즌의 마지막 공연이에요. 배우들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감정이 극대화되어서 평소와는 또 다른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요. 커튼콜이 유난히 길어지고, 배우들이 소감을 말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지기도 해요.

프리뷰Preview

본공연 전 관객 반응을 살피는 사전 공연

프뷰

정식 개막(오프닝) 전에 관객을 받고 진행하는 공연이에요. 보통 2~3일간 진행하면서 관객 반응을 확인하고 연출을 미세 조정해요. 티켓 가격이 본공연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서 "가성비 관극"이라는 별명도 있어요.

플라잉Flying

배우나 소품을 공중에 띄우는 무대 기술

천장에 장착된 와이어 장치로 배우나 소품을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에요. 오페라의 유령의 샹들리에, 위키드의 엘파바 비행 장면 같은 명장면이 모두 플라잉 기술이에요. 안전이 가장 중요해서 전문 플라잉 감독이 따로 있어요.

내한공연Korea Tour / Visiting Production

해외 공연팀이 한국에 와서 하는 공연

내한

해외 오리지널 프로덕션이나 투어 팀이 직접 한국에 와서 공연하는 거예요. 라이선스 공연과 달리 원어(주로 영어)로 공연하는 경우가 많고, 오리지널 캐스트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티켓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죠.

무대감독Stage Manager

공연 진행을 총괄하는 보이지 않는 지휘관

SM

본공연이 시작되면 연출가 대신 공연의 모든 진행을 책임지는 사람이에요. 조명, 음향, 무대전환 타이밍에 큐(cue)를 내리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것도 무대감독의 몫이에요. 관객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무대의 모든 것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이에요.

무대인사Stage Greeting

공연 전후에 배우가 관객에게 직접 인사하는 이벤트

무인

특정 회차에 배우가 공연 시작 전이나 후에 무대에서 관객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이벤트예요. 소감을 말하거나 에피소드를 공유하기도 하고, 출연진 전원이 나와 인사하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오프닝, 클로징, 배우 생일 회차 등 특별한 날에 진행돼요.

블랙박스Black Box Theatre

검은 벽의 자유로운 소규모 극장

블박

사방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직사각형 공간의 극장이에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자유로워서 연출가의 상상력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변형할 수 있죠. 소극장 뮤지컬이나 실험적인 작품을 올릴 때 자주 쓰여요.

쇼케이스Showcase

작품을 관계자나 관객에게 미리 선보이는 무대

새로운 작품을 관계자, 투자자, 언론에게 소개하는 자리예요. 완성된 공연이 아니라 작품의 콘셉트와 주요 넘버를 맛보기로 보여주는 형태예요. 영화의 시사회와 비슷한 개념이고, 요즘은 일반 관객을 초대하는 오픈 쇼케이스도 있어요.

스탠바이Standby

공연 시작 직전 대기 상태

배우와 스태프가 각자 위치에서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상태예요. "스탠바이 큐"가 떨어지면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의미이고, 곧이어 "고(GO)" 사인으로 공연이 시작돼요. 배우들에게는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해요.

쓰러스트Thrust Stage

객석 속으로 툭 튀어나온 무대

돌출무대

무대 앞부분이 객석 쪽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관객이 세 방향에서 무대를 둘러싸는 형태예요. 프로시니엄의 기술적 장점과 개방 무대의 친밀감을 모두 가질 수 있어서 요즘 많은 극장이 채택하고 있어요.

이머시브Immersive Theater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몰입형 공연

객석과 무대의 구분이 없어서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이에요. 배우가 관객 손을 잡고 끌어당기기도 하고, 관객이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따라가기도 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Sleep No More'가 대표적이고, 한국에서도 이머시브 공연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예요.

인터미션Intermission

공연 중간의 휴식 시간

인미쉬는시간

보통 15~2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이에요. 2막 이상의 작품에서 막과 막 사이에 주어지는데, 화장실도 가고 음료도 사 마시면서 잠깐 숨 돌릴 수 있어요. 이 시간에 로비에서 MD를 구경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랍니다.

지연입장

늦게 온 관객을 위한 입장 시스템

지각한 관객이 극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입장하는 극장 운영 시스템이에요. 보통 넘버와 넘버 사이, 장면 전환 시점에 스태프가 안내해줘요. 자기 좌석이 아니라 뒤쪽 빈 좌석에 먼저 앉았다가 인터미션에 원래 좌석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턴테이블Turntable / Revolving Stage

무대 바닥이 회전하는 장치

회전무대

무대 바닥에 설치된 원형 장치가 회전하면서 장면을 전환하거나 역동적인 연출을 만들어내는 기술이에요. 레미제라블의 바리케이드 장면이 대표적이죠. 요즘은 턴테이블 안에 또 다른 턴테이블을 넣어서 각각 다른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다변화 턴테이블도 사용해요.

포토타임Photo Time

공연 중 공식 촬영이 허가되는 시간

포타

보통 커튼콜 때 공식적으로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 시간이에요. 공연 중에는 절대 촬영이 금지되지만, 포토타임에는 배우들이 포즈를 취해주기도 해요. 프레스콜에서도 기자들을 위한 포토타임이 따로 있어요.

프레스콜Press Call

언론을 위한 공연 시연회

프콜

정식 공연 전에 취재진 앞에서 주요 장면을 보여주고, 출연 배우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리예요. 보통 공연의 하이라이트 넘버 2~3곡을 시연하고, 그 뒤에 포토타임과 질의응답이 이어져요. 팬들이 프레스콜 영상으로 캐스트별 넘버를 미리 맛볼 수 있어서 기대감을 높여주죠.

프로덕션Production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내는 전체 기획/제작 단위

프로덕

특정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한 기획, 연출, 캐스팅, 디자인, 기술 등 모든 제작 과정과 그 결과물을 통틀어 프로덕션이라 해요. "이번 프로덕션은 연출이 바뀌어서 느낌이 다르다"처럼, 같은 작품이라도 프로덕션이 다르면 별개의 공연이 돼요.

게네프로베Generalprobe

본공연 직전 실전과 동일한 최종 리허설

게프총연습드레스 리허설

본공연 직전에 의상, 조명, 음향, 세트까지 모든 것을 실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하는 최종 리허설이에요. 사실상 관객만 없는 진짜 공연인 셈이죠. 여기서 발견된 문제를 마지막으로 수정하고 본 무대에 올라요.

라이브뷰잉Live Viewing

공연을 영화관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것

라뷰

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위성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영화관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거예요. 매진된 공연이나 먼 지역의 공연을 가까운 영화관에서 볼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배우의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로비이벤트Lobby Event

극장 로비에서 진행하는 팬 이벤트

로비벤

공연 전후에 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예요. 포토존 설치, 소품 전시, 배우 사인회, 미니 토크 등이 진행돼요. 특별한 날(개막, 폐막, 100회 기념 등)에 열리는 경우가 많고, 관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예요.

세트체인지Set Change

무대 배경과 장치를 바꾸는 것

전환

하나의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갈 때 무대 세트를 교체하는 거예요. 암전, 턴테이블, 리프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매끄러운 세트체인지는 관객의 몰입을 끊지 않는 중요한 요소예요. 스태프들이 보이지 않게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에요.

시츠프로브Sitzprobe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처음 합을 맞추는 리허설

싯프

각자 따로 연습하던 배우진과 오케스트라가 한 자리에 모여 처음으로 넘버를 함께 맞춰보는 리허설이에요. 의상이나 동선 없이 오직 음악에만 집중하는 자리라서, 배우들의 순수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어요. 요즘은 시츠프로브 영상을 공식으로 공개하는 작품도 많아요.

콘서트버전Concert Version

무대장치 없이 노래 중심으로 하는 공연

콘버

완전한 무대장치나 연기 동선 없이, 배우들의 노래와 연주에 집중하는 공연 형태예요. 세트와 의상을 최소화하고 오케스트라나 밴드 반주로 넘버를 들려주는 거예요. 음악 자체의 매력에 집중할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토크콘서트Talk Concert

대화와 노래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

배우들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간중간 넘버를 불러주는 형태의 공연이에요. 작품 비하인드, 에피소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있어서 배우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어요. 팬미팅과 콘서트의 중간쯤 되는 느낌이에요.

트라이아웃Tryout

장기 공연 전 반응을 살피는 시험 공연

트아

장기 공연에 올리기 전에 일정 기간 동안 관객과 평단의 반응을 살피면서 작품을 다듬어가는 개발 단계 공연이에요. 대본, 음악, 세트, 의상 등 대부분의 요소가 완성된 상태에서 무대에 올리지만, 피드백에 따라 대폭 수정되기도 해요. 프로듀서들이 상업성을 마지막으로 테스트하는 무대예요.

프로그램북Program Book

공연 정보와 사진이 담긴 책자

프북팜플렛

해당 공연의 시놉시스, 캐스트 정보, 넘버 리스트, 배우 인터뷰, 비하인드 사진 등이 실린 공식 책자예요. 보통 극장 로비에서 판매하고, 가격은 1만~2만 원대예요. 뮤덕들에게는 공연의 추억을 간직하는 수집 아이템이기도 해요.

프로시니엄Proscenium

액자처럼 무대를 감싸는 극장 구조

무대와 객석 사이에 아치형 틀이 있어서, 관객이 마치 액자 속 그림을 보듯 공연을 감상하는 구조예요. 한국의 대형 뮤지컬 극장은 대부분 이 형태입니다. 조명, 음향, 장치 전환 같은 기술적 설비를 많이 쓸 수 있어서 뮤지컬이나 오페라에 특히 잘 맞아요.

세미스테이지Semi-staged

최소한의 무대장치로 진행하는 공연

세미

콘서트버전과 풀스테이지의 중간 형태예요. 완전한 세트는 아니지만 간단한 소품과 의상, 기본적인 동선이 있어서 어느 정도 연극적인 연출을 살리면서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요. 제작비가 적게 들어서 실험적인 작품을 올릴 때 자주 활용돼요.

오케스트라 피트Orchestra Pit

무대 아래 라이브 연주자들의 공간

오케피오피

무대와 객석 사이의 낮은 공간에 오케스트라나 밴드가 들어가서 연주하는 곳이에요. 보통 지휘자의 머리만 살짝 보이고 연주자들은 무대 아래에 있어요. 극장에 따라 무대 위나 2층에 있는 경우도 있어요.

페이드인/아웃Fade In / Fade Out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효과

페이드인은 어둠에서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것, 페이드아웃은 반대로 밝은 상태에서 서서히 어두워지는 거예요. 암전이 "뚝" 끊는 느낌이라면, 페이드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느낌이에요. 장면의 시작과 끝을 부드럽게 처리할 때 사용해요.

스탠딩 오베이션Standing Ovation

관객이 일어서서 박수치는 최고의 찬사

기립박수스오

공연이 끝난 후 감동받은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서서 박수를 보내는 거예요. 배우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찬사이자, 관객들끼리도 "오늘 공연 정말 좋았다"라는 공감을 나누는 순간이에요. 한 명이 일어나면 주변도 따라 일어나서 극장 전체가 기립하는 장관이 벌어지기도 해요.

상수/하수Stage Right / Stage Left

무대 위의 좌우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이 상수, 왼쪽이 하수예요. 반대로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면 왼쪽이 상수, 오른쪽이 하수가 되죠. 배우들의 동선이나 무대 장치 위치를 말할 때 "상수 쪽에서 등장" 같은 식으로 써요.

제4의 벽The Fourth Wall

무대와 객석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

프로시니엄 무대에서 3면의 물리적 벽 외에, 관객 쪽을 향한 가상의 4번째 벽이에요. 배우가 이 벽을 "깨고"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걸거나 눈을 마주치는 연출을 "제4의 벽 깨기"라고 해요. 영화 <데드풀>에서 주인공이 카메라를 보며 관객에게 말하는 것도 같은 개념이에요. 이머시브 공연에서 자주 쓰이는 기법이에요.

MDMerchandise

공연 관련 공식 기념품

머천다이즈굿즈엠디

해당 공연과 관련된 공식 상품이에요. 포토카드, 키링, 포스터, 에코백, 뱃지 등 종류가 다양하고, 한정판 MD는 순식간에 품절되기도 해요. 극장 로비에서 공연 전후로 구매할 수 있고, 요즘은 온라인 사전 판매도 많아요.

OSTOriginal Soundtrack

공연에 사용된 음악을 담은 음반

사운드트랙

뮤지컬에서 사용된 노래와 음악을 녹음한 음반이에요. 캐스트레코딩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OST는 영화 용어에 가깝고 뮤지컬에서는 캐스트레코딩이 더 정확한 표현이에요. 한국에서는 통상적으로 OST라 불러요.

음악/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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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Number

뮤지컬에 삽입된 노래를 부르는 말

뮤지컬에서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를 가리키는 용어예요. "노래"라고 해도 되지만, 뮤덕이라면 "넘버"라고 불러야 있어 보이죠. 종류도 다양해서 솔로, 듀엣, 앙상블 넘버 등으로 나뉘어요.

듀엣Duet

두 명이 함께 부르는 넘버

두 명의 배우가 함께 부르는 넘버예요. 사랑하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넘버일 수도 있고, 대립하는 두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넘버일 수도 있어요. 두 배우의 음색이 어떻게 어우러지느냐에 따라 케미가 결정돼요.

리프Riff

넘버에서 즉흥적으로 꾸미는 음악적 장식

원래 악보에 없는 즉흥적인 멜로디 변형이나 음악적 장식을 넣는 거예요. 배우의 개성과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으로, 특히 팝/록 스타일 뮤지컬에서 많이 쓰여요. 같은 넘버라도 배우마다 리프가 다르기 때문에 캐스트별 비교 감상의 재미가 있어요.

모티프Motif / Leitmotif

특정 인물이나 주제를 상징하는 반복 멜로디

라이트모티프

특정 캐릭터, 감정, 상황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는 짧은 멜로디 패턴이에요. 관객이 의식하지 못해도 무의식적으로 그 인물이나 상황을 연상하게 만들어요.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이 등장할 때마다 들리는 오르간 멜로디가 대표적인 모티프예요.

발라드Ballad

서정적이고 감정이 깊은 느린 넘버

느린 템포로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넘버예요. 캐릭터의 슬픔, 그리움, 사랑 같은 내밀한 감정을 담아내는 데 주로 쓰여요. 배우의 표현력과 가창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넘버 유형이기도 해요.

송스루Sung-through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만 진행되는 뮤지컬

성스루

일반 뮤지컬과 달리 대사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노래로 전달하는 형식이에요. 캐릭터 소개, 줄거리 진행, 감정 표현까지 전부 노래로 처리하죠. 레미제라블, 에비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이 대표적인 송스루 뮤지컬이에요.

아리아Aria

캐릭터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독창곡

오페라에서 시작된 용어로, 한 인물이 자신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내는 독창곡이에요. 레치타티보가 이야기를 진행한다면, 아리아는 시간을 멈추고 감정에 집중하는 순간이에요. 송스루 뮤지컬에서는 아리아 형식의 솔로넘버가 많아요.

코러스Chorus

넘버에서 반복되는 후렴구, 또는 합창단

두 가지 의미로 쓰여요. 첫째, 넘버에서 반복되는 후렴 부분을 코러스라 해요. 둘째, 합창에 참여하는 배우 그룹 자체를 코러스라 부르기도 해요. 뮤지컬에서는 앙상블 배우들이 코러스를 맡는 경우가 많아요.

테마곡Theme Song

작품을 대표하는 메인 넘버

타이틀곡

그 작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곡이에요. 작품의 주제와 정서를 응축하고 있어서, 마케팅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돼요. 프레스콜에서 시연하는 넘버도 대부분 테마곡이에요.

트리오Trio

세 명이 함께 부르는 넘버

세 명의 배우가 함께 부르는 넘버예요. 각자 다른 감정이나 입장을 동시에 노래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사와 멜로디가 겹치면서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매력적이에요. 삼각관계 장면에서 특히 빛을 발해요.

피날레Finale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넘버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넘버예요. 보통 출연진 전원이 등장해서 주요 멜로디를 다 함께 부르며 화려하게 마무리해요. "메가 믹스(mega mix)"라 해서 작품의 주요 넘버들을 하나로 엮어 부르는 경우도 있어요. 피날레 직후 바로 커튼콜로 이어지죠.

레프리즈Reprise

앞서 나온 넘버를 다시 부르는 것

앞에서 한번 불렀던 넘버를 극 후반부에 다시 부르는 거예요. 단순 반복이 아니라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같은 멜로디, 같은 가사라도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요. 이게 레프리즈의 핵심이에요. 잘 만든 레프리즈는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강력한 무기예요.

솔로넘버Solo Number

한 명의 배우가 혼자 부르는 노래

솔로솔넘

무대 위에 배우 한 명만 서서 부르는 넘버예요.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드러내는 장면에 주로 사용되고, 배우의 가창력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실력이 적나라하게 보여요. 보통 핀조명을 받으며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쇼스토퍼Showstopper

관객 반응이 폭발하는 압도적인 넘버

말 그대로 "쇼를 멈추게 하는" 넘버예요. 너무 압도적이어서 관객이 공연 중간에 박수와 환호를 쏟아내는, 그 작품의 대표 넘버를 말해요. 배우의 기량이 최고조로 발휘되는 순간이기도 해요.

오버추어Overture

공연 시작 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곡

서곡

막이 오르기 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도입 음악이에요. 보통 작품에 등장할 주요 넘버들의 멜로디를 메들리 형태로 들려줘요. "지금부터 공연이 시작됩니다"라는 신호이자, 관객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요.

컨셉앨범Concept Album

무대 공연 전에 먼저 제작하는 뮤지컬 음반

실제로 무대에 올리기 전에 대중과 평론가의 반응을 보려는 목적으로, 또는 티저 성격으로 먼저 제작하는 음반이에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들이 이런 방식을 많이 사용했는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대표적이에요. 앨범의 성공이 무대화를 이끈 경우죠.

라이브밴드Live Band

공연 중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밴드

라밴

MR(녹음된 반주) 대신 실제 연주자들이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형태예요.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연주하거나, 무대 위에 밴드를 배치하기도 해요. 라이브 연주는 배우의 호흡에 맞춰 미세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MR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생동감이 있어요.

레치타티보Recitative

대사처럼 읊조리듯 노래하는 방식

레시타티브레치타티브

멜로디보다는 말하는 듯한 리듬과 억양으로 노래하는 방식이에요. 주로 줄거리를 전달하거나 장면을 연결할 때 사용돼요. 아리아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레치타티보가 이야기를 진행하고 아리아가 감정을 표현하는 구조가 전통적이에요.

보컬스코어Vocal Score

보컬 파트와 피아노 반주로 구성된 악보

피아노-보컬 스코어

뮤지컬의 모든 보컬 파트를 기보하고, 오케스트라 반주를 피아노용으로 축소 편곡한 악보예요. 리허설에서 피아노 반주자가 이 악보로 연습을 진행하고, 배우들도 이 악보를 보며 넘버를 익혀요. 오케스트라 전체를 부르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서 연습 단계의 필수품이에요.

앙상블넘버Ensemble Number

다수의 배우가 함께 부르는 합창 넘버

앙넘

주연과 앙상블 배우들이 함께 부르는 넘버예요. 앙상블이란 뮤지컬에서 주요 배역 뒤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배경을 채우는 배우들을 말하는데, 이들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화음은 뮤지컬의 스케일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예요.

언더스코어Underscore

대사나 연기 뒤에 깔리는 배경 음악

배우가 대사를 하거나 연기하는 동안 배경으로 깔리는 기악 음악이에요. 장면의 분위기를 만들고 감정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요. 영화의 배경음악(BGM)과 비슷한 개념인데, 뮤지컬에서는 넘버의 멜로디 일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업템포넘버Up-tempo Number

빠르고 신나는 템포의 넘버

업템포

빠른 비트와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의 넘버예요. 관객의 흥을 끌어올리거나 장면의 긴장감을 높일 때 사용되고, 보통 화려한 안무가 함께해요. 발라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공연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요.

하이라이트Highlight / Medley

주요 넘버들을 모아놓은 모음곡

메들리

한 작품의 대표 넘버들을 짧게 이어 붙여 하나의 트랙으로 만든 거예요. 작품의 핵심 음악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어서,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맛보기로 좋아요. 갈라 공연에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자주 선보여요.

보이스크래킹Voice Cracking

노래 중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음이 깨지는 현상

크랙음이탈

노래하는 도중에 성대의 긴장이나 피로로 인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음정이 튀는 현상이에요. 주로 고음 구간에서 발생하고, 라이브 공연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배우도 컨디션에 따라 일어날 수 있어요. 팬들은 보통 너그럽게 받아들이지만, 자주 발생하면 컨디션 걱정을 하기도 해요.

캐스트레코딩Cast Recording

실제 출연 배우들이 녹음한 뮤지컬 음반

캐레코

실제 공연에 출연한 배우들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뮤지컬 음반이에요. "Original Broadway Cast Recording(OBCR)", "Korean Cast Recording" 같은 식으로 어느 프로덕션의 캐스트인지 표기해요. 같은 작품이라도 캐스트마다 해석이 달라서 여러 버전을 비교하며 듣는 재미가 있어요.

프로덕션넘버Production Number

대규모 출연진이 함께하는 화려한 군무 넘버

프넘

많은 배우가 동시에 등장해서 화려한 안무, 의상, 조명과 함께 부르는 대규모 넘버예요. 뮤지컬의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해요. 보통 1막이나 2막의 클라이맥스에 배치돼요.

11 O'Clock Number

공연 막바지에 터뜨리는 클라이맥스 넘버

일레븐넘버

공연 종반부에 배치되는 강렬한 클라이맥스 넘버예요. I Want Song의 반대편에 있는 넘버로, 캐릭터가 여정을 겪고 변화한 끝에 부르는 노래예요. 작품의 정서적 절정이자 배우의 연기력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에요.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짚시의 "Rose's Turn"이 대표적이에요.

ARAll Recorded

보컬과 반주가 모두 녹음된 음원

반주뿐만 아니라 보컬까지 미리 녹음된 음원이에요. 뮤지컬에서는 AR을 틀고 립싱크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음악 방송이나 행사 무대에서 간혹 쓰여요. MR과 헷갈리는 용어 1위예요.

I Want Song

주인공이 자신의 소망을 노래하는 초반 넘버

아이원송소망의 노래

1막 초반에 주인공이 "나는 이것을 원한다"라는 자신의 욕망과 꿈을 노래하는 넘버예요. 관객에게 주인공의 목표를 알려주고 감정 이입을 유도하는 역할을 해요. 인어공주의 "Part of Your World",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이 대표적이에요.

MRMusic Recorded

보컬 없이 반주만 녹음된 음원

노래 파트 없이 반주만 미리 녹음해둔 음원이에요. 뮤지컬에서 라이브 밴드 대신 MR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산이나 극장 규모에 따라 결정돼요. 팬들 사이에서는 "이 작품 MR이야 라이브야?"가 관극 전 중요한 체크 포인트예요.

캐스팅/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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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배

"뮤지컬 배우"의 줄임말

-

뮤지컬 배우를 줄여서 부르는 팬 용어예요. 팬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쓰이는 호칭으로, 드라마나 영화 배우와 구분할 때 특히 많이 써요. 최근에는 뮤배의 드라마 진출이 늘어나면서 드라마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뮤배도 있어요.

분장Makeup / Hair

배우의 얼굴과 머리를 캐릭터에 맞게 꾸미는 일

분장팀

배우의 얼굴 메이크업, 머리 스타일링, 때로는 특수분장까지 담당하는 파트예요. 등장인물의 나이, 시대, 성격, 건강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서 캐릭터를 완성시켜요. 대본이 완성되면 무대와 의상이 먼저 정해지고, 분장은 이들과 결을 맞춰가며 디자인돼요.

스윙Swing

여러 앙상블 배역을 커버하는 만능 대역

-

정해진 고정 배역 없이 여러 앙상블(코러스) 배역을 두루두루 커버할 수 있는 배우예요. 언더스터디가 특정 한두 배역만 대비하는 것과 달리, 스윙은 때로는 거의 모든 앙상블 역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사실상 공연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배우인 경우가 많아요.

아배

"아이돌 배우"의 줄임말

-

아이돌 출신으로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를 줄여서 부르는 팬 용어예요. 아이돌의 팬덤이 유입되면서 티켓 파워가 있지만, 실력 논란이 함께 따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는 아배도 많아요.

연출Director

공연의 예술적 비전을 총괄하는 사령탑

연출가

작품의 전체적인 방향과 톤을 결정하고, 배우 연기 지도, 무대 동선, 장면 전환 등 공연의 예술적인 부분을 총괄하는 사람이에요. 같은 대본이라도 연출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누가 연출하느냐"가 관극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쳐요.

영배

"영화 배우"의 줄임말

-

영화 배우를 줄여서 부르는 팬 용어예요. 뮤배와 대비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고, 영배가 뮤지컬에 캐스팅되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돼요. "뮤배 vs 영배" 논쟁은 뮤지컬 팬덤의 오래된 떡밥이기도 해요.

커버Cover

특정 배역의 비상 대체 배우를 통칭하는 표현

-

주연 배우가 공연을 못 하게 되었을 때 그 역할을 대신 맡는 배우를 넓게 이르는 말이에요. 언더스터디, 스탠바이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에서는 "언더스터디"보다 "커버"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쓰는 편이에요.

콜백Callback

1차 오디션 통과 후 다시 불려가는 심화 오디션

콜백오디션

1차 오디션에서 합격한 배우들을 다시 불러서(call back) 더 자세하게 평가하는 2차 이상의 오디션을 말해요. 보통 특정 장면을 연기하거나 다른 배우와의 케미를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돼요. 콜백을 받았다는 건 최종 후보군에 들었다는 뜻이니 기쁜 소식이에요.

안무가Choreographer

뮤지컬의 춤과 움직임을 창작하고 지도하는 사람

안무코레오그래퍼

넘버에 맞춰 배우들의 춤과 동작을 만들고 가르치는 사람이에요. 단순한 춤이 아니라 스토리를 몸으로 전달하는 게 핵심이에요. 화려한 군무부터 감정을 담은 솔로 무브먼트까지 작품의 시각적 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이에요.

앙상블Ensemble

주연을 뒷받침하며 군무와 합창을 담당하는 배우

앙상코러스

뮤지컬에서 주요 역할이 아닌 군중, 배경 인물 등을 연기하면서 군무와 합창을 담당하는 배우들이에요. "조연 이하"로 생각하기 쉽지만, 앙상블의 실력이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좌우해요. 최근에는 앙상블 배우의 연기가 주목받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오디션Audition

배역에 맞는 배우를 공개적으로 선발하는 과정

오디

배우들이 노래, 연기, 춤 실력을 보여주고 배역에 적합한 사람을 뽑는 과정이에요. 보통 서류 심사 후 여러 차례의 오디션을 거치는데, 많게는 7~10차까지 수개월간 진행되기도 해요. 지원자가 몰리는 인기 작품은 경쟁이 매우 치열해요.

제작사Production Company

뮤지컬을 기획하고 투자하여 만드는 회사

프로덕션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고, 자금을 모으고, 모든 제작 과정을 총괄하는 회사예요. 연출가, 배우, 스태프와 계약하고 극장을 섭외하는 등 공연의 A부터 Z까지 책임져요. 한국의 대표 뮤지컬 제작사로는 EMK, 신시컴퍼니, CJ ENM 등이 있어요.

투어링Touring

해외 원작 배우와 제작진이 직접 순회 공연하는 것

투어

해외 제작사가 배우, 제작진, 무대 세트 등을 모두 데리고 여러 나라를 돌며 공연하는 방식이에요. 내한공연이라고도 부르는데, 원어로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다만 본 공연(브로드웨이 현지)과 배우나 세트 규모가 다를 수 있어요.

레플리카Replica

원작의 무대/의상/안무까지 그대로 재현한 공연

레플

라이선스 공연 중에서도 원작의 음악, 가사, 안무, 의상, 무대 세트까지 모든 것을 그대로 복제해서 올리는 방식이에요. 원작 그대로의 감동을 현지에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창의적 변형의 여지가 적다는 점도 있어요.

스탠바이Standby

공연에 다른 배역 없이 대기만 하는 대역

-

언더스터디와 비슷하게 주연의 대역이지만, 평소에 해당 공연에서 다른 배역을 맡지 않고 오직 대기만 하는 배우예요. 주연에게 문제가 생기면 바로 투입되는 방식이에요. 보통 극의 주요 배역에 대해서만 스탠바이를 두는 편이에요.

음악감독Music Director

공연의 모든 음악적 요소를 총괄하는 사람

음감MD

배우들의 보컬 트레이닝부터 오케스트라 지휘, 음악 편곡까지 공연의 음악적인 모든 부분을 책임지는 사람이에요. 작곡가가 곡을 만들었다면, 음악감독은 그 곡이 무대 위에서 가장 좋은 소리로 울려 퍼지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이에요.

프로듀서Producer

공연의 기획부터 자금 조달까지 총괄하는 사람

PD

작품을 선정하고, 자금을 모으고, 연출가와 배우를 섭외하고, 극장을 확보하는 등 공연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사람이에요. 예술적 비전과 사업적 감각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역할이에요. 제작사의 대표가 프로듀서를 겸하는 경우도 많아요.

넌레플리카Non-Replica

원작을 현지 사정에 맞게 각색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공연

넌레플넌렙

라이선스 공연이지만 원작자가 어느 정도의 수정과 각색을 허용한 방식이에요. 음악과 스토리의 뼈대는 유지하되 무대, 안무, 연출 등을 각 나라의 정서에 맞게 바꿀 수 있어요. 한국 관객의 취향에 맞춘 연출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더블캐스팅Double Casting

한 배역을 두 배우가 번갈아 연기하는 방식

더블더캐

하나의 배역에 두 명의 배우를 배정해서 번갈아 공연하는 캐스팅 방식이에요. 장기 공연에서 배우의 체력과 목 관리를 위해 부담을 나누는 게 주된 이유예요. 덕분에 같은 작품을 다른 배우 조합으로 즐길 수 있어서 팬들의 다회차 관극 동기가 되기도 해요.

드라마터그Dramaturg

작품의 구조와 내용을 자문하는 전문가

드라마투르그

작품이 다루는 소재를 고증하고, 대본의 내용과 형식이 부조화 없이 잘 맞물리도록 구조를 잡아주는 역할이에요. 연출가에게 객관적인 시선으로 조언하며 동시대 관객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줘요. 한국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직책이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예요.

언더스터디Understudy

주연 배우 유고 시 대신 무대에 오르는 배우

언스

특정 배역의 대역으로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원래 배우가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로 공연에 못 서면 대신 무대에 오르는 배우예요. 평소에는 같은 공연에서 앙상블 같은 다른 배역을 맡고 있는 게 스탠바이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공연의 안전망 같은 존재죠.

얼터네이트Alternate

주연과 정기적으로 교대 출연하는 배우

얼터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주역 배우와 교대로 무대에 서는 배우예요. 비상시에만 투입되는 언더스터디와 달리, 얼터네이트는 처음부터 일정 비율의 공연을 맡도록 계약된 거예요. 예를 들어 8회 공연 중 주역이 6회, 얼터가 2회를 맡는 식이에요.

창작뮤지컬Original Musical

한국에서 자체 기획하고 만든 뮤지컬

창작창뮤

대본, 음악, 가사 모두 한국 창작진이 처음부터 만든 뮤지컬이에요. 한국적 소재나 정서를 담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빈센트 반 고흐>, <광화문연가>, <영웅> 등이 대표적이고, 한국 뮤지컬 시장의 자생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축이에요.

캐스팅보드Casting Board

작품의 배역별 확정 배우를 정리한 공식 목록

캐보

제작사가 발표하는 작품의 배역별 배우 배정표예요. 어떤 배우가 어떤 역을 맡는지가 공개되는 순간이라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 중 하나예요. 캐스팅보드가 나오면 각 조합별로 어떤 회차를 볼지 전략을 짜는 게 뮤덕의 일상이에요.

무대디자이너Scenic Designer

무대 위의 공간과 장치를 설계하는 사람

무대미술시노그래퍼

무대 위에 설치되는 세트, 배경, 대도구 등 공간의 모든 시각적 요소를 디자인하는 사람이에요. 막 뒤의 배경 그림부터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회전 장치까지 모두 포함해요. 관객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의 세계관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이에요.

의상디자이너Costume Designer

등장인물의 옷과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는 사람

의상

캐릭터의 의상, 신발, 액세서리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사람이에요. 단순히 예쁜 옷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시대 배경, 인물의 성격, 인물 간 관계를 옷으로 표현해요. 관객이 대사 없이도 인물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시각적 스토리텔러예요.

조명디자이너Lighting Designer

빛으로 무대의 분위기와 감정을 만드는 사람

조명LD

무대 위의 조명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에요. 어떤 색의 빛을 어디에, 얼마나 밝게 비출지를 결정해서 장면의 분위기와 감정을 만들어내요. 같은 무대라도 조명에 따라 낮이 되기도 하고 밤이 되기도 하니까, 눈에 안 보이는 마법사 같은 존재예요.

트리플캐스팅Triple Casting

한 배역을 세 배우가 번갈아 연기하는 방식

트리플트캐

하나의 배역에 세 명의 배우를 배정해서 돌아가며 공연하는 캐스팅 방식이에요. 더블캐스팅보다 한 단계 더 나간 형태로, 장기 대형 공연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배우마다 해석이 다르니까 세 가지 맛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죠.

라이선스뮤지컬Licensed Musical

해외 원작의 공연권을 사서 국내에서 올리는 뮤지컬

라뮤라이선스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등 해외에서 만들어진 뮤지컬의 공연권(라이선스)을 구매해서 국내 배우들이 한국어로 공연하는 작품이에요. 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사용하되 한국어로 번역하고 국내 배우를 캐스팅해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같은 작품이 대표적이에요.

레인보우캐스팅Rainbow Casting

한 배역을 일곱 명의 배우가 맡는 캐스팅

레인보우

무지개 색깔이 일곱 가지인 것처럼, 한 배역에 일곱 명의 배우를 배정하는 캐스팅 방식이에요. 매우 드문 경우이고, 보통 소극장 단기 공연이나 특별한 기획 공연에서 볼 수 있어요. 매 회차마다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매력이에요.

젠더프리캐스팅Gender-free Casting

배역의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캐스팅 방식

젠더프리젠프

배우의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정하는 캐스팅 방식이에요. 처음부터 성별을 정하지 않거나, 원래 남성(또는 여성) 배역을 반대 성별의 배우에게 맡기기도 해요. 캐릭터의 본질에 집중하는 진보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어요.

주크박스뮤지컬Jukebox Musical

기존 히트곡을 활용해 스토리를 구성한 뮤지컬

주크박스

오리지널 음악이 아니라 이미 잘 알려진 대중음악을 활용해 스토리를 엮어낸 뮤지컬이에요. 관객이 이미 아는 노래가 나오니까 진입 장벽이 낮고 관객 호응이 좋은 편이에요. <맘마미아>(ABBA 곡), <저지보이스>, <광화문연가>(이문세 곡) 등이 대표적이에요.

쿼드러플캐스팅Quadruple Casting

한 배역을 네 배우가 번갈아 연기하는 방식

쿼드쿼캐

하나의 배역에 네 명의 배우를 배정하는 캐스팅이에요. 대형 뮤지컬이나 장기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배우 개인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지만 팬 입장에서는 조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지갑이 가벼워지는 원인이기도 해요.

작사가(리리시스트)Lyricist

뮤지컬 넘버의 가사를 쓰는 사람

리리시스트

뮤지컬에 들어가는 노래의 가사를 쓰는 사람이에요. 작곡가의 멜로디에 맞춰 단어를 얹되, 캐릭터의 감정과 극의 흐름을 가사 속에 녹여내야 해요. 한 사람이 작곡과 작사를 겸하는 경우도 흔하지만, 역할은 분명히 구분돼요.

극작가(북라이터)Book Writer / Librettist

뮤지컬의 대본(북)을 쓰는 작가

북라이터리브레티스트

뮤지컬의 이야기 구조, 대사, 장면 전환 등을 담은 대본을 쓰는 사람이에요. 뮤지컬에서 노래가 아닌 부분, 즉 "북(book)"이라 불리는 대사와 지시문을 만들어요. 작곡가, 작사가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이야기의 뼈대를 세우는 역할이에요.

작곡가(컴포저)Composer

뮤지컬의 음악을 만드는 사람

컴포저

뮤지컬에 들어가는 모든 넘버의 멜로디와 화성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오버추어부터 각 넘버, 장면 전환 음악까지 작품의 음악적 정체성을 결정해요. 스티븐 손드하임, 앤드루 로이드 웨버 등 뮤지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이 바로 작곡가예요.

가발(위그)Wig

캐릭터에 맞게 제작하는 공연용 가발

위그

뮤지컬에서 배우가 착용하는 가발을 "위그"라고 불러요. 시대극이나 판타지 작품에서 특히 중요한데, 캐릭터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핵심 소품이에요. 공연용 위그는 기성품이 아니라 배우의 두상에 맞춰 개별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무대감독(SM)Stage Manager

공연 진행의 실질적 총괄 책임자

SM무감

리허설부터 실제 공연까지, 무대 위 그리고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사람이에요. 배우 등퇴장 타이밍, 세트 전환, 조명과 음향 큐 등 모든 기술적 진행을 지시해요. 공연 중에는 무대감독의 큐 사인에 맞춰 모든 것이 움직여요.

기술감독(TD)Technical Director

무대 장치와 기술 설비의 총책임자

TD기감

무대 세트의 설치와 해체, 무대 기계 장치, 음향 및 조명 장비 등 공연의 기술적인 부분을 총괄하는 사람이에요. 무대디자이너가 설계한 것을 실제로 구현 가능하게 만들고, 안전하게 운용되도록 관리해요. 무대감독(SM)이 진행을 총괄한다면, TD는 기술 인프라를 총괄해요.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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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Single Seat

혼자 앉는 한 자리짜리 좌석

-

한 장, 즉 혼자 관극할 때의 좌석을 말해요. 연석의 반대 개념이에요. 혼자 보는 게 부끄러울 것 같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뮤지컬은 혼자 보는 사람이 매우 많고, 오히려 단석이 더 좋은 자리를 잡기 쉬운 경우도 있어요.

매진Sold Out

모든 티켓이 다 팔린 상태

-

해당 회차의 티켓이 전부 판매되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는 상태예요. 인기 공연은 오픈 후 몇 분 만에 매진되기도 해요. 매진 후에는 취켓팅이나 양도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할 수 있어요. 공연의 인기도를 보여주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이기도 해요.

암표Scalping / Black Market Ticket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불법 티켓

-

인기 공연 티켓을 정가에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불법 행위, 또는 그렇게 거래되는 티켓을 말해요. 법적으로도 처벌 대상이고 공연계 전체에 해를 끼치는 행위예요. SNS나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한 암표 거래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어요.

양도Transfer

구매한 티켓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행위

-

개인 사정으로 공연을 볼 수 없게 된 경우 구매한 티켓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을 말해요. 정가에 양도하는 건 합법적이지만, 웃돈을 붙여 팔면 암표가 돼요. 팬 커뮤니티에서는 양도/양수 게시판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연석Consecutive Seats

나란히 붙어 있는 연속된 좌석

-

두 명 이상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연속으로 붙어 있는 좌석을 말해요. 친구나 연인과 함께 관극할 때 연석으로 잡아야 나란히 앉을 수 있어요. 인기 공연에서는 연석을 잡기가 특히 어렵기 때문에, 한 명이 대표로 티켓팅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픈Open

티켓 예매가 시작되는 순간

티오티켓오픈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정확한 시점을 말해요. 보통 오전 10시나 오후 2시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요. 인기 공연은 오픈 직후 수초~수분 만에 매진되기 때문에, 팬들은 오픈 시간에 맞춰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고 기다려요.

당일권Day Ticket

공연 당일에만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티켓

당일당티

공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만 판매하는 티켓이에요. 보통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잔여석이 있을 때만 구매 가능해요. 급하게 공연을 보고 싶을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예술의전당 등에서는 공식적으로 당일 할인 티켓을 운영하기도 해요.

선예매Pre-sale

일반 오픈보다 먼저 진행되는 사전 예매

선예프리세일

일반 예매가 열리기 전에 특정 조건(카드사 제휴, 팬클럽 회원 등)을 충족한 사람만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예요. 선예매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아요. 보통 일반 오픈보다 1~3일 먼저 진행돼요.

시즌권Season Pass

한 시즌의 여러 공연을 묶어 할인 구매하는 이용권

시즌패스

하나의 극장이나 제작사에서 한 시즌 동안 상연되는 여러 작품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이에요. 개별 구매보다 저렴하고 우선 예매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특정 극장을 자주 찾는 충성 관객에게 유리한 상품이에요.

오픈런Open Run

종료일 없이 계속 이어지는 장기 공연

-

공연 종료일을 미리 정하지 않고 관객이 있는 한 계속 공연을 이어가는 방식이에요.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운영 방식으로, <오페라의 유령>이나 <시카고>가 대표적이에요. 한국에서도 일부 공연이 오픈런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선좌

이미 다른 사람이 선택해서 잡을 수 없는 좌석

이미 선택된 좌석

"이미 선택된 좌석"의 줄임말이에요. 예매 사이트에서 좌석을 클릭했는데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다른 사람이 먼저 그 자리를 선택한 거예요. 티켓팅 전쟁에서 가장 보기 싫은 메시지 중 하나예요.

자유석Open Seating

좌석 번호 없이 먼저 오는 순서대로 앉는 좌석

비지정석

좌석 번호 지정 없이 공연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 방식이에요. 좋은 자리를 원하면 일찍 가서 줄을 서야 해요. 소극장 공연이나 일부 특수한 공연에서 운영되며, 대형 뮤지컬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방식이에요.

초대권Complimentary Ticket

돈을 내지 않고 제공받는 무료 입장권

초대초티

제작사나 관련 기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입장권이에요. 보통 프레스, 업계 관계자, 이벤트 당첨자 등에게 주어져요. 초대권으로 관극하는 건 좋지만, 좌석이 제한적이거나 특정 구역으로 배정되는 경우가 있어요.

취켓팅

취소된 티켓을 잡아채는 예매 행위

취소티켓팅취소표

매진된 공연에서 다른 사람이 취소한 티켓을 재빨리 잡아내는 걸 말해요. 예매 후 기간 내에 입금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는 표가 생기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에요. 취소표가 뜨는 시점을 노려서 끊임없이 새로고침을 해야 하는 인내의 싸움이에요.

티켓팅Ticketing

공연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행위

티케팅

공연 티켓을 예매 사이트(인터파크, 멜론티켓, YES24 등)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말해요. 인기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수초 만에 매진되기 때문에, 예매 자체가 하나의 전쟁이에요. 정확한 시간에 접속해서 빠르게 좌석을 잡는 게 관건이에요.

패키지Package

여러 혜택을 묶어서 파는 티켓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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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과 프로그램북, 굿즈, 식사권, 주차권 등을 하나로 묶어서 판매하는 상품이에요. 개별로 사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VIP석 패키지에는 백스테이지 투어나 사인회 같은 특별 경험이 포함되기도 해요.

포도알

예매 사이트에서 좌석을 나타내는 동그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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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사이트에서 좌석 배치도를 볼 때 각 좌석이 작은 동그라미로 표시되는데, 이게 포도알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포도알"이라고 불러요. 예매 가능한 좌석은 밝은색, 매진된 좌석은 어두운색으로 표시돼요. 포도알이 다 어두우면 매진이에요.

피켓팅

피 튀기는 전쟁터 같은 티켓팅

"피 튀기는 티켓팅"의 줄임말이에요. 인기 작품이나 인기 배우 조합 회차의 티켓을 잡으려면 정말 전쟁이거든요. 수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수백 석을 두고 경쟁하는 건 기본이에요. 피켓팅에 성공하면 "오늘 운 다 썼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실패하면 현자타임이 와요.

러시티켓Rush Ticket

공연 직전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티켓

러시

공연 당일 극장에 서둘러 가서 구매하는 초저가 할인 티켓이에요. 브로드웨이에서 유래한 제도로, 정가의 50% 이상 할인되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일부 공연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보통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해요.

멍청비용

본인 실수로 날려버린 티켓값

할인 증빙자료를 안 가져가서 정가 결제하거나, 티켓을 분실하거나, 날짜를 착각해서 공연을 못 보는 등 본인 실수로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을 말해요. 뮤덕이라면 한 번쯤은 겪는 통과의례 같은 거예요. 특히 취소 불가 티켓을 날짜 잘못 보고 예매했을 때의 그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얼리버드Early Bird

예매 초기에 제공하는 할인 혜택

얼버

공연 예매 초기에 먼저 구매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할인 혜택이에요. 보통 10~30% 할인되며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듯이, 빨리 결정하는 관객에게 주는 보상인 셈이에요.

일반예매General Sale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규 예매 오픈

일예

선예매 이후 모든 사람에게 열리는 정규 예매 기간이에요. 별도의 자격 조건 없이 예매 사이트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어요. 다만 인기 공연은 선예매에서 상당수의 좌석이 팔려 나가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아요.

전석지정All Reserved Seating

모든 좌석이 예매 시 번호가 지정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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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좌석이 지정석으로 운영되는 방식이에요. 예매할 때 좌석 번호를 선택하고, 공연 당일 해당 좌석에 앉으면 돼요. 대부분의 뮤지컬이 전석지정제로 운영되며, 좌석 선택의 자유가 있는 대신 좋은 자리 경쟁이 치열해요.

타임세일Time Sale

특정 시간에만 진행하는 한시적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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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대에만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에요. 보통 1~2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만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알림을 맞춰두지 않으면 놓치기 쉬워요. 판매가 부진한 공연의 마케팅 수단으로 자주 활용돼요.

학생할인Student Discount

학생증 소지자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

학할

대학생이나 청소년에게 학생증 확인 후 제공하는 할인이에요. 보통 20~40% 할인되며 공연에 따라 조건이 달라요. 현장에서 학생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챙겨가야 해요. 미래의 충성 관객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에요.

한정판매Limited Sale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는 특별 티켓

한정

일정 수량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티켓이에요. 할인 티켓, 특별 패키지, 시즌 한정 상품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요.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빨리 잡지 않으면 놓칠 수 있어요.

대리티켓팅Proxy Ticketing

다른 사람의 아이디로 대신 예매해주는 행위

대리대티

본인 대신 다른 사람이 예매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티켓을 구매해주는 것을 말해요. 티켓팅 실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대리를 맡기는 경우가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고 사기 피해도 빈번해요. 대리티켓팅을 빌미로 고액의 수고비를 받는 불법 거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프리뷰할인Preview Discount

정식 개막 전 시범 공연의 할인 티켓

프리뷰

정식 개막(프레스콜) 전에 진행하는 시범 공연 기간의 할인 티켓이에요. 제작진이 관객 반응을 보면서 작품을 다듬는 기간이라 정가보다 저렴해요. 다만 완성도가 약간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그래도 저렴하게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예요.

R석/S석/A석R(Royal) / S(Superior) / A(A-grade)

무대와의 거리와 시야에 따른 좌석 등급 분류

-

무대와의 거리, 각도, 시야에 따라 좌석을 등급별로 나눈 것이에요. R석(Royal)이 가장 좋고, S석(Superior), A석 순으로 등급이 내려가요. 등급이 높을수록 가격도 비싸요. 보통 무대 정면 가운데 구역이 높은 등급, 사이드나 뒤쪽이 낮은 등급이에요.

VIP석VIP Seat

최고 가격의 프리미엄 좌석

브이석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로, 가장 비싸고 좋은 위치의 좌석이에요. 보통 프로그램북, 주차권, VIP 라운지 이용권 같은 부가 서비스가 포함돼요. 다만 최근에는 VIP석 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실제로 좋지 않은 자리도 VIP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해요.

극장/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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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Auditorium

관객이 앉아서 공연을 보는 공간

무대를 바라보며 관객이 앉는 전체 좌석 공간을 말해요. 극장마다 객석 규모가 다르고, 보통 1층·2층·3층으로 나뉘어요. 같은 극장이라도 공연에 따라 객석 배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예매할 때 좌석 배치도를 꼭 확인하세요.

극싸

사이드 중에서도 가장 끝자리

극한의 사이드

사이드 블록에서도 벽에 가장 가까운, 말 그대로 극한의 사이드 좌석이에요. 무대 반대편이 거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시야제한석으로 분류되기도 해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배우가 가까이 오는 연출이 있는 작품에선 오히려 특등석이 되기도 해요.

뒷줄

객석 뒤쪽 좌석

뒷열후방석

객석 후방부의 좌석을 말해요. 배우 표정이 잘 안 보이는 대신 무대 전체 구도와 조명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오페라글라스가 있으면 충분히 좋은 관극이 가능해요. 음향이 오히려 뒷줄에서 더 잘 들리는 극장도 있어요.

로비Lobby

극장 입구의 넓은 대기 공간

극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넓은 공간이에요. 공연 시작 전에 기다리거나, 인터미션 때 나와서 쉬는 곳이죠. 프로그램북 판매대, MD 부스, 화환 전시 등이 대부분 로비에 있어요.

명당

시야·음향 모두 완벽한 좌석

무대 전체가 잘 보이고, 음향도 좋고, 배우 표정도 보이는 최적의 좌석을 말해요. 보통 1층 중블 5~10열, 또는 2층 1~3열 중앙이 명당으로 꼽히는데, 극장마다 다르니 시야 후기를 참고하세요. 경험 많은 뮤덕들은 극장별 명당 좌표를 꿰고 있어요.

시야Sight Line

좌석에서 무대가 보이는 범위

특정 좌석에서 무대가 얼마나 잘 보이는지를 말해요. "시야 좋다/안 좋다"로 표현하고, 좌석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예요. 극장 후기 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좌석별 시야 사진을 공유하니 예매 전에 꼭 찾아보세요.

앞줄

무대와 가장 가까운 1~3열

앞줄앞열

보통 1층 1~3열 정도를 앞줄이라고 해요. 배우의 땀방울까지 보이는 초근접 경험이 가능하지만, 무대를 올려다봐야 해서 목이 아프고, 무대 전체가 안 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작품에 따라 앞줄이 이벤트석이 되기도 해서 의외의 즐거움이 있어요.

오글Opera Glass

관극 필수 아이템, 오페라글라스의 줄임말

오츠카

오페라글라스의 줄임말이에요. 뒷좌석이나 2층 이상에서 관극할 때 배우의 표정 연기까지 놓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아이템이죠. 배율 6~8배 사이가 가장 인기 있고, "오글 추천해줘"는 뮤덕 입문 첫 질문 중 하나예요. 오츠카(Otsuka)라는 브랜드명으로 불리기도 해요.

통석

통로 옆에 위치한 좌석

통로석

좌석 블록과 블록 사이를 나누는 통로 바로 옆 좌석을 말해요. 옆에 사람이 한 명 적어서 팔걸이 여유가 있고, 통로 쪽으로 시야가 트여서 인기가 높아요. 작품에 따라 배우가 통로로 지나가는 연출이 있으면 통석의 가치는 하늘을 뚫어요.

난간석

2층 난간 바로 뒤의 1층 좌석

난간석난간 앞자리

1층 객석 뒤쪽에서 2층 발코니 난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좌석이에요. 머리 위로 2층 구조물이 덮여 있어서 위쪽 시야가 제한되고, 음향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극장에 따라 시야제한석으로 분류되기도 해요.

매표소Box Office

극장에서 직접 표를 사는 곳

극장 건물 입구 근처에 있는 티켓 판매 창구예요. 온라인 예매한 티켓을 수령하거나, 당일 잔여석을 현장 구매할 수 있어요. 요즘은 모바일 티켓이 많아졌지만, 시야제한석 등 특가 좌석은 매표소 현장 판매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메자닌Mezzanine

1층과 2층 사이의 중간 층 좌석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한 중간 층의 좌석이에요. 모든 극장에 있는 것은 아니고, 브로드웨이 극장이나 대형 공연장에서 볼 수 있어요. 1층보다 높고 2층보다 낮아서 무대 전체를 적당한 각도로 내려다볼 수 있어요.

박스석Box Seat

소수 인원용 독립 관람 공간

극장 양쪽 벽면에 있는 작은 독립 공간의 좌석이에요. 보통 2~6명이 함께 앉을 수 있고, 다른 관객과 분리된 프라이빗한 관람이 가능해요. 무대를 옆에서 보는 형태라 시야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분께 인기가 있어요.

발코니Balcony

2~3층에 돌출된 관람 공간

객석 2층이나 3층에서 무대 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관람 공간이에요. 높은 곳에서 무대를 내려다보는 구조라 전체 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유럽식 극장에서는 발코니가 여러 층으로 나뉘기도 해요.

보조석Auxiliary Seat

정규 좌석 외에 추가로 여는 좌석

보석

정규 객석이 매진됐을 때 추가로 여는 임시 좌석이에요. 접이식 의자나 간이 좌석인 경우가 많고, 시야나 편안함은 일반석보다 떨어질 수 있어요.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매진된 인기 공연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경쟁이 치열해요.

오피석OP Seat (Orchestra Pit Seat)

오케스트라 피트 위에 놓은 좌석

OP석

오케스트라가 들어가는 공간(피트) 위에 덮개를 씌우고 좌석을 배치한 거예요. 무대 바로 코앞이라 배우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무대보다 낮은 위치라 공연 내내 올려다봐야 해요. 녹음 음원을 사용하는 뮤지컬에서 주로 판매해요.

돌출무대Thrust Stage

객석 쪽으로 튀어나온 무대

돌무

무대 앞부분이 객석 안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관객이 세 방향에서 무대를 둘러싸는 형태예요. 배우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관객과의 거리감이 줄어들어서 몰입감이 높아요. 사이드석에서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사이드석Side Seat

무대 양옆에 위치한 좌석

사이드

왼블이나 오블의 바깥쪽 좌석들을 말해요. 무대를 비스듬히 보게 되어서 한쪽 날개 쪽이 잘 안 보일 수 있어요.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작품에 따라 사이드에서만 보이는 장면이 있어서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원형무대Arena Stage / Theatre in the Round

관객이 사방에서 둘러싸는 무대

무대를 중심에 놓고 관객이 360도로 둘러앉는 형태예요. 어디에서든 배우를 가까이 볼 수 있지만, 배우의 뒤통수를 보는 순간도 있어요. 연출적으로 도전적인 형태라 소극장 공연이나 실험극에서 주로 볼 수 있어요.

이벤트석

배우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 좌석

이벵석

공연 중 배우가 말을 걸거나, 눈을 마주치거나, 소품을 건네는 등 직접 소통이 일어나는 좌석이에요. 작품마다 이벤트석 위치가 다르고, 고정인 경우도 있고 랜덤인 경우도 있어요. 어떤 좌석인지는 관극 후기에서 정보를 모으는 게 최선이에요.

창조주석

극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좌석

하나님석하느님석신석God Seat

2층 끝자리나 3층 등 극장 최상층에 위치한 좌석을 말해요. 무대를 아득히 내려다보는 느낌이 마치 천지창조를 감상하는 신의 시점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오페라글라스 없이는 배우 얼굴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무대 전체 동선과 조명 디자인을 조감도처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시야제한석

무대 일부가 안 보이는 좌석

시야제시방석

기둥, 음향 장비, 난간 등 구조물 때문에 무대 일부가 가려지는 좌석이에요. 그 대신 가격이 일반석보다 저렴해요. 어디가 얼마나 안 보이는지는 극장마다, 좌석마다 다르니 시야 후기를 꼭 확인하세요. 의외로 "시야제 가성비 최고"라는 후기도 많아요.

음향포인트

음향이 가장 잘 들리는 좌석

음포스위트스폿

극장에서 스피커 배치와 공간 음향 특성상 소리가 가장 균형 있게 들리는 좌석 위치를 말해요. 보통 1층 중후반 중블이나 2층 앞줄 중앙이 음향포인트인 경우가 많아요. 음악이 중요한 뮤지컬에서는 시야보다 음향포인트를 우선시하는 뮤덕도 있어요.

블랙박스극장Black Box Theatre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소극장

블박

검은색 벽과 바닥으로 된 직사각형 공간에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배치하는 극장이에요. 연출 의도에 따라 프로시니엄, 원형, 돌출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어요. 실험적인 작품이 많이 올려지고, 소극장 특유의 밀착감을 즐길 수 있어요.

오케스트라피트Orchestra Pit

무대 앞 아래에 있는 연주 공간

오피피트

무대와 객석 사이, 무대보다 낮은 위치에 만들어진 공간으로,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곳이에요. 관객 눈에는 잘 안 보이지만 그 안에서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공연을 이끌고 있어요. 라이브 연주가 없는 공연에서는 이 공간을 덮어서 오피석으로 판매하기도 해요.

꽃길(센터블록)

중앙블록 한가운데, 최고의 시야

센블꽃길석

중블(중앙 블록) 중에서도 정중앙에 있는 좌석들을 말해요. 무대를 완벽한 정면에서 볼 수 있어서 배우 시선과 딱 마주치는 느낌이 들어요. 커튼콜 때 배우들이 정면으로 인사하면 "나한테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죠. 예매 전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자리예요.

왼블/중블/오블

객석을 세 구역으로 나눈 것

왼쪽블록중앙블록오른쪽블록

객석을 무대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가운데·오른쪽 세 블록으로 나눈 거예요. 중블이 정면이라 가장 인기가 많고, 왼블·오블은 사이드라서 가격이 살짝 저렴한 경우도 있어요. 좌석 번호만 보면 헷갈리니까 좌석 배치도를 꼭 확인하세요.

1층석Orchestra / Stalls

무대와 가장 가까운 층의 좌석

무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층이에요. 배우의 표정과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느낄 수 있어서 인기가 높죠. 다만 앞줄은 올려다봐야 해서 목이 아플 수 있고, 무대 전체가 안 보일 수도 있어요. 뒤쪽은 앞사람 머리에 가려질 수 있으니 단차를 확인하세요.

2층석Mezzanine / Dress Circle

1층 위, 무대를 내려다보는 층

1층 바로 위에 있는 층으로, 무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서 군무나 동선을 한눈에 보기 좋아요. 의외로 2층 앞줄이 숨겨진 명당인 극장이 많아요. 1층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를 따진다면 추천이에요.

3층석Balcony / Upper Circle

가장 높은 곳에서 보는 좌석

극장에서 가장 위에 위치한 좌석이에요. 무대와 거리가 멀어서 배우 표정은 잘 안 보이지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무대 전체 구도를 볼 수 있어요. 오페라글라스를 가져가면 훨씬 좋아요. 대극장에만 있는 경우가 많아요.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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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카

배우나 작품의 공식 팬카페

공식카페

"공식 카페"의 줄임말이에요. 주로 다음(Daum) 카페에 개설되어 있는 배우의 공식 팬카페를 말해요. 공연 일정, 선물 규정, 팬미팅 소식 등 공식 정보가 올라오고, 팬레터 전달 경로가 되기도 해요.

관크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

관객크리티컬

"관객 크리티컬(Critical)"의 줄임말로, 공연 중 다른 관객에게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를 말해요. 핸드폰 불빛, 비닐봉지 소리, 큰 기침, 이야기 소리 등이 대표적인 관크예요. 뮤지컬 관극 매너에서 가장 지양해야 할 행동이에요.

뉴비Newbie

뮤지컬을 막 접한 새내기 팬

뮤지컬을 처음 접하기 시작한 입문자를 말해요. 용어를 모르거나 예매 방법이 서툴거나 하는 게 당연한 단계예요. 최근에는 뉴비를 환영하고 도와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기본 매너(관크 금지 등)는 미리 알아가면 좋아요.

단관

한 작품을 한 번만 관람하는 것

한 작품을 딱 한 번만 보는 거예요. 회전문이나 N차와 반대되는 개념이에요. 단관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결국 회전문을 돌게 되는 게 뮤덕의 일상이죠. "이번엔 진짜 단관이다"라는 말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아요.

더쿠

연뮤덕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theqoo(더쿠)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예요. 관극 후기, 캐스팅 소식, 좌석 정보 등 다양한 뮤지컬 관련 정보가 공유돼요. 연뮤갤과 함께 연뮤덕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중 하나예요.

덕질

좋아하는 대상을 위한 모든 팬 활동

좋아하는 배우나 작품을 위해 하는 모든 활동을 통칭해요. 관극, 후기 작성, MD 구매, 커뮤니티 활동, 화환 보내기, 출대 가기 등 팬으로서 하는 모든 행동이 덕질이에요. "덕질은 돈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거야"라고들 하지만, 사실 돈도 많이 들어요.

떡밥

작품 속 숨겨진 복선이나 의미

작품 안에 숨겨진 복선, 상징, 은유 등 팬들이 발견하고 해석할 수 있는 요소를 말해요. 소품의 배치, 가사의 의미, 반복되는 동작 등이 모두 떡밥이 될 수 있어요. 팬들이 떡밥을 발견해서 공유하면 커뮤니티가 들끓어요.

떼창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떼로 부르는 창(노래)"이라는 뜻으로, 관객들이 다 함께 배우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거예요. 뮤지컬에서는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지만, 커튼콜이나 특별 이벤트 회차에서 배우가 유도하면 떼창이 허용되기도 해요.

머글

뮤지컬에 관심 없는 일반인

뮤지컬을 자주 보지 않는 일반인을 부르는 말이에요. 뮤덕이 아닌 친구나 가족에게 "머글 데리고 관극했다"처럼 써요. 비하의 의미보다는 "아직 이 세계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가벼운 뉘앙스예요.

명작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작품

연출, 각본, 음악, 배우 연기까지 모든 요소가 높은 수준으로 완성된 작품이에요. 시간이 지나도 회자되고, 재연할 때마다 관객이 찾는 작품을 말해요. "이건 명작이야"라는 한마디가 최고의 찬사예요.

뮤덕

뮤지컬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팬

뮤덕후뮤지컬 덕후

"뮤지컬 덕후"의 줄임말이에요. 연뮤덕과 거의 같은 의미인데, 연극보다 뮤지컬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을 때 쓰여요. 뮤덕의 일상은 공연 예매, 관극, 후기 작성, 다음 공연 예매의 무한 반복이에요.

뮤트

트위터(X)의 뮤지컬 팬 커뮤니티

뮤지컬트위터

"뮤지컬 트위터"를 줄인 말로, 트위터(X)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팬들의 커뮤니티를 말해요. 관극 후기, 캐스팅 소식, 포토카드 교환 등이 활발히 이루어져요. 연뮤갤, 더쿠와 함께 뮤덕의 3대 서식지 중 하나예요.

밀녹

몰래 녹음/녹화하는 불법 행위

"몰래 녹음/녹화"의 줄임말이에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불법 행위인데, 일부 악질 팬이 공연을 몰래 녹음해서 커뮤니티에 유통시키는 거예요. 밀녹 때문에 극장 측에서 감시를 강화하고, 그게 시체관극 문화를 강화시키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본진

자기 덕질의 중심이 되는 최애 배우

본진님

최애 중에서도 진짜 메인, 덕질의 핵심이 되는 배우를 말해요. 다른 배우도 좋아할 수 있지만, 결국 돌아오는 곳은 본진이에요. "본진 바로 다음으로 좋아하는 배우"는 부본진이라고 해요.

성덕

덕질에 성공한 팬

성공한덕후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이에요. 좋아하는 배우를 만나거나, 같은 업계에서 일하게 되거나, 배우와 교류할 수 있는 위치가 된 팬을 말해요. 관극 후기가 배우에게 직접 읽히거나, 작품 관련 일을 하게 된 경우 등이 해당돼요.

수작

뛰어난 완성도의 좋은 작품

"秀作(수작)", 즉 뛰어난 작품이라는 뜻이에요. 모든 면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히 좋은 작품에 붙는 평가예요. 명작까지는 아니지만 "볼 만하다", "추천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실관

극장에서 직접 공연을 보는 것

실제관극

"실제 관극"의 줄임말로, 영상이나 음원이 아닌 극장에서 직접 공연을 보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에요. "실관으로 봐야 진짜 감동을 느낄 수 있다"처럼, 현장 관극의 가치를 강조할 때 쓰여요.

애배

애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배우

애정배우

본진까지는 아니지만 호감을 갖고 챙겨보는 배우를 말해요. "애정하는 배우"의 줄임말이에요. 뮤지컬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명의 애배가 생기고, 그중에서도 특히 더 좋아하는 애배는 "불(burning)애배"라고 해요.

영접

좋아하는 배우를 직접 만나 뵙는 것

"영접하다"에서 온 말로, 좋아하는 배우를 가까이서 직접 보거나 인사하는 것을 말해요. 출대, 프레스콜, 사인회 등에서 배우를 직접 만나는 경험을 "영접했다"라고 표현해요. 배우를 실물로 보는 감동을 높여서 표현하는 팬덤 용어예요.

입덕

특정 배우나 작품의 팬이 되는 것

어떤 배우나 작품에 빠져서 본격적으로 팬이 되는 것을 말해요. "입덕 포인트"는 팬이 되게 만든 계기나 장면을 뜻해요. 한 작품을 계기로 입덕하면 연쇄적으로 다른 작품까지 파게 되는 게 뮤덕의 숙명이에요.

자막

내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보는 날

자체 막공

영화 자막(字幕)이 아니에요! "자체 막공(마지막 공연)"의 줄임말이에요. 공연의 공식 클로징이 아니라 나 개인이 마지막으로 보는 날을 뜻해요. 영화 자막(subtitle)이 아니니 헷갈리지 마세요! 자막 날은 감정이 몰아쳐서 평소보다 더 울게 되는 뮤덕이 많아요.

자첫

내가 이 작품을 처음 보는 날

자체 첫공

"자체 첫공"의 줄임말로, 해당 작품이나 배우를 내가 처음으로 관람한 날을 뜻해요. 작품의 공식 첫공(오프닝)과는 다르게, 순전히 나 개인의 첫 관극이라는 의미예요. 뮤덕들은 자첫 날을 꽤 의미 있게 여겨서 관극기에 기록하곤 해요.

잡덕

장르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보는 팬

잡식러

장르, 배우, 제작사 안 가리고 다양한 뮤지컬을 보는 팬이에요. 대형 라이선스부터 소극장 창작까지,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모든 것을 섭렵하죠. 잡덕은 추천 능력이 뛰어나서 "나한테 맞는 뮤지컬 추천해줘" 할 때 제일 도움되는 존재예요.

전관

한 작품의 모든 회차를 관람하는 것

특정 작품이나 특정 배우의 모든 공연 회차를 빠짐없이 관람하는 거예요. 짧은 런의 소극장 작품이라면 가능할 수 있지만, 대극장 장기 공연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요. 전관을 달성하면 커뮤니티에서 존경(?)의 대상이 돼요.

졸작

작품 완성도가 떨어지는 졸렬한 작품

"졸렬한 작품"의 줄임말로, 연출, 각본, 음악 등의 퀄리티가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을 말해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클 때 팬들 사이에서 이 표현이 나와요. 물론 주관적인 평가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차애

최애 다음으로 좋아하는 배우

차순위 애정, 즉 최애 바로 다음으로 좋아하는 배우예요. 최애만큼은 아니지만 꽤 챙겨보는 수준이에요. 차애가 최애로 승격되기도 하고, 반대로 멀어지기도 하는 게 덕질의 묘미죠.

최애

가장 좋아하는 배우 또는 작품

"가장 사랑하는"이라는 뜻의 최애(最愛)예요. 뮤지컬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배우나 작품을 가리킬 때 써요. "최애 배우", "최애 작품"처럼 쓰이고, 이 한 명(또는 한 작품)을 위해 지갑이 열리는 거예요.

출대

공연 후 극장 출구에서 배우를 기다리는 것

퇴근길

"출구 대기"의 줄임말이에요. 공연이 끝난 후 배우가 극장을 나가는 출구 앞에서 팬들이 기다렸다가 인사하고 선물이나 편지를 전달하는 문화예요. 요즘은 안전 문제로 "퇴근길"이라는 이름으로 장소와 시간을 공지하는 배우도 있고, 아예 중단을 선언한 배우도 있어요.

커뮤Community

뮤지컬 팬들이 모이는 온라인 공간

뮤지컬 팬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칭해요. 트위터(X), 더쿠, 연뮤갤, 팬카페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어요. 각 커뮤니티마다 분위기와 주요 화제가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아보세요.

탈덕

팬을 그만두고 덕질에서 빠져나오는 것

좋아하던 배우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 팬 활동을 그만두는 거예요. 배우의 논란이나 작품의 퀄리티 하락 등 이유는 다양해요. 완전히 관심을 끊는 것이라 돌아올 가능성이 낮은 상태예요.

홈마

배우 팬사이트를 운영하는 팬

홈마스터

"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임말로, 특정 배우의 팬사이트나 SNS 계정을 운영하며 고화질 사진, 일정 정리 등을 제공하는 팬이에요. 아이돌 팬덤에서 주로 쓰이지만, 뮤지컬 배우에게도 홈마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공연 촬영은 금지이므로 주로 공식 행사나 퇴근길 사진이 중심이에요.

휴덕

덕질을 잠시 쉬는 상태

탈덕까지는 아니고, 개인 사정이나 시즌 공백 등으로 덕질을 잠시 쉬는 상태예요. 시험 기간, 바쁜 업무, 좋아하는 배우의 공백기 등이 이유가 돼요. 언제든 복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탈덕과 달라요.

고인물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 많은 팬

뮤지컬 팬덤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웬만한 작품과 배우를 다 꿰고 있는 베테랑 팬을 말해요. 대극장부터 소극장 대학로 작품까지 섭렵하고, 극장별 명당과 시야를 외우고 있는 수준이에요. 뉴비의 반대 개념이죠.

관극기

공연 관람 경험을 상세히 기록한 글

관극후기

후기글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상세한 관람 기록이에요. 캐스팅 정보, 좌석 위치, 시야, 연출 변경 사항, 배우의 컨디션 등을 꼼꼼히 기록해요. 경험 많은 뮤덕의 관극기는 입문자에게 좋은 가이드가 돼요.

다작러

다양한 작품을 골고루 보는 팬

특정 작품만 파는 게 아니라 시즌마다 다양한 작품을 찾아다니며 보는 팬을 말해요. 회전러와 대비되는 유형이에요. 다작러는 "이번 시즌 뭐 봐야 해?" 질문에 작품 리스트를 술술 읊을 수 있고, 작품 간 비교 분석을 좋아해요.

메뚜기

빈자리로 무단 이동하는 관객

자기 좌석이 아닌 빈 좌석으로 무단 이동하는 관객을 말해요. 인터미션 때 슬쩍 앞줄로 옮겨 앉는 사람들이 대표적이에요. 2막 시작하고 원래 좌석 주인이 오면 아주 민망한 상황이 펼쳐지죠.

수구리

앞으로 숙여서 뒷사람 시야 가리는 관객

좌석에서 등을 등받이에 붙이지 않고 앞으로 몸을 숙이는(수그리는) 관객을 말해요. "수그리다"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뒷사람 시야를 가리는 대표적인 관크 행위 중 하나예요. 긴 머리를 높이 올린 머리, 큰 모자 등도 수구리 범주에 포함돼요.

연뮤갤

DC인사이드의 연극/뮤지컬 갤러리

연갤

디시인사이드(DC Inside)의 연극, 뮤지컬 갤러리를 줄인 말이에요. 한국 뮤지컬 팬덤의 발원지 같은 곳으로, 연뮤덕 용어의 상당수가 여기서 시작됐어요. 현재는 미니갤러리로 이주했지만 여전히 활발한 커뮤니티예요.

연뮤덕

연극·뮤지컬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팬

연덕연극뮤지컬 덕후

"연극·뮤지컬 오타쿠(덕후)"의 줄임말이에요. 작품과 배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반복 관극하고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팬을 말해요. 한국 공연 시장에서 연뮤덕의 반복 관람이 흥행의 핵심 동력이에요.

올캐관

모든 캐스팅 조합을 다 보는 것

올캐

더블캐스팅이나 트리플캐스팅된 작품에서 가능한 모든 배우 조합을 다 관람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A역 2명, B역 2명이면 최소 4번은 봐야 올캐관이 돼요. 완성하기 쉽지 않지만, 같은 역할을 다른 배우로 보는 재미가 커서 도전하게 되는 거예요.

인생뮤

내 인생 최고의 뮤지컬 작품

자기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뮤지컬 작품을 말해요. 모든 뮤덕에게 "인생뮤가 뭐야?"라고 물으면 눈이 반짝이면서 장문의 관극기를 쏟아내게 되는 마법의 질문이에요. 인생뮤가 바뀔 때마다 "인생뮤 갱신했다!"라고 선언하는 게 뮤덕 커뮤니티의 전통이에요.

입덕작

뮤지컬에 입덕하게 된 계기 작품

뮤지컬에 입덕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을 말해요. "입덕작이 뭐야?"는 뮤덕들 사이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첫 번째 대화 소재예요. 엘리자벳, 지킬앤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같은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이 많이 언급되지만, 소극장 창작뮤지컬이 입덕작인 경우도 있어요.

종일반

하루에 낮공+밤공 모두 관람하는 것

종일반

같은 날 마티네(낮 공연)와 소와레(저녁 공연)를 모두 관람하는 걸 말해요. 종일 공연장에서 반나절 이상을 보내기 때문에 "종일 반나절" 또는 "종일 반복"이라는 의미예요. 캐스팅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비교 관극이 가능해요.

참사랑

악천후에도 관극하러 가는 행위

폭우, 폭설, 태풍 같은 천재지변에도 불구하고 극장에 가서 공연을 보는 행위를 말해요. 참사랑을 실천하면 객석이 텅텅 비어서 오히려 프라이빗 관극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해요. 배우들도 참사랑 관객을 보면 더 감동받아서 애드리브가 터지기도 한대요.

캐해석

배우별 캐릭터 연기 분석

캐릭터해석

같은 캐릭터를 다른 배우가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고 연기하는지를 분석하는 거예요. 더블캐스팅이 많은 한국 뮤지컬에서는 같은 역을 A배우와 B배우가 전혀 다르게 풀어내기 때문에, 캐해석 비교가 관극의 큰 재미 중 하나예요.

퇴근길

공연 후 배우가 극장을 나서는 것

공연을 마친 배우가 극장 밖으로 나오는 것, 또는 그 시간에 팬들이 배우를 만나는 것을 말해요. 출대(출구에서 대기)와 비슷하지만, 출대는 팬의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퇴근길은 배우의 관점에서 쓰이는 표현이에요. 분장을 지우고 사복으로 나오는 배우의 갭 모에에 심장이 터지는 건 덤이에요.

편식덕

특정 장르나 배우만 보는 팬

편식러

특정 장르, 특정 배우, 특정 제작사의 작품만 골라서 보는 팬을 말해요. 잡덕(다양하게 보는 팬)과 대비되는 개념이에요. 편식 자체는 나쁜 게 아닌데, 편식하면서 안 본 작품을 깎아내리면 살짝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요.

회전러

같은 작품을 반복 관람하는 팬

같은 작품을 반복적으로 관람하는 팬을 지칭해요. "회전문 관객"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2회 관람은 애교이고, 5회 이상이면 본격 회전러, 10회 넘으면 고인물 회전러예요. "이번 시즌 몇 회전째야?"는 회전러들 사이의 일상적인 인사예요.

회전문

같은 공연을 계속 반복 관람하는 것

N차 관극과 비슷한 의미인데, 더 강조된 표현이에요. 마치 회전문을 빙빙 도는 것처럼 같은 극장을 계속 드나든다는 뜻이에요. 반복 관람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해요.

후기글

관극 후 소감을 적은 글

후기

공연을 보고 난 뒤 느낌이나 감상을 정리해서 올리는 글이에요. 스포일러 주의 태그를 달고 작성하는 게 매너예요.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올리며, 다른 뮤덕에게 작품 선택의 참고 자료가 돼요.

넘버리뷰

뮤지컬 곡(넘버)에 대한 감상 분석

넘버리뷰

뮤지컬에서 부르는 노래(넘버)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감상이나 분석을 쓰는 거예요. 배우의 발성, 감정 표현, 고음 처리 등을 디테일하게 리뷰해요. 넘버 덕후들은 같은 곡을 다른 배우로 들으며 비교하는 것에서 큰 재미를 느껴요.

눈물바다

관객이 모두 울 정도로 감동적인 공연

공연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객석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는 상황을 말해요. 특히 슬픈 결말이 있는 작품이나, 배우의 감정 연기가 폭발하는 넘버에서 발생해요. "오늘 객석 눈물바다였음"은 최고의 공연 후기예요.

레어회차

희귀한 캐스팅 조합의 공연 회차

인기 배우들이 동시에 출연하는 희귀한 조합이나, 특정 배우의 컨디션이 최고조인 전설적인 회차를 말해요. 객석이 고인물 회전러들로 가득 차고, 모든 관객이 초집중해서 관람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지나고 나면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 회차예요.

박성훈석

극장 맨 뒤 맨 끝의 좌석

무대에서 가장 먼 마지막 줄의 끝자리를 말해요. 시야도 멀고 사이드라서 조건이 가장 안 좋은 좌석인데, 오히려 뮤덕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름이 붙어 있어요.

생일카페

배우 생일을 기념해 꾸민 카페 이벤트

좋아하는 배우의 생일을 기념해서 카페를 대관하고, 포스터, 포토카드, 굿즈 등을 전시하며 축하하는 팬 이벤트예요. 카페에서 음료를 사면 팬이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해요. 혜화(대학로) 일대에서 뮤지컬 배우 생일카페가 자주 열려요.

시체관극

시체처럼 움직이지 않고 관람하는 것

시관

기침, 안경 올리기, 옷 정리 등 아주 작은 움직임이나 소리조차 내지 않고, 말 그대로 시체처럼 꼼짝 않고 관람하는 걸 말해요. 관크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긴 문화인데, 관극 문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어요.

자첫자막

처음이자 마지막, 딱 한 번만 보는 관극

자첫(자체 첫공)이 곧 자막(자체 막공)이 되는 경우예요. 특정 작품을 딱 한 번만 보는 걸 뜻해요. "한 번으로 충분했다"는 뉘앙스일 수도 있고, "표를 더 못 구했다"는 슬픈 사연일 수도 있어요.

직캠금지

공연 중 영상·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것

뮤지컬 공연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연 중 모든 촬영과 녹음이 금지돼요. "직캠(직접 촬영한 영상)"을 찍으면 퇴장당할 수 있고, 법적 제재를 받을 수도 있어요. 커튼콜 촬영도 공식적으로는 금지인 경우가 많으니 공연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폰딧불이

공연 중 휴대폰 켜는 민폐 관객

폰딧불

폰(Phone) + 반딧불이의 합성어예요. 암전된 공연장에서 휴대폰 화면을 켜서 주변 관객 시야에 빛이 들어오게 하는 민폐 관객을 뜻해요. 관크 유형 중 가장 흔한 케이스인데, 어두운 객석에서 그 빛은 반딧불이 수준이 아니라 등대 수준이에요.

레전드회차

전설적으로 좋았던 특정 공연 회차

레전드레전

배우들의 컨디션이 최고였거나,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순간이 있었던 회차를 말해요. "그날 거기 있었던 사람은 평생 못 잊을" 수준의 공연이에요. 커뮤니티에서 오래도록 회자되며, 못 본 사람은 평생 아쉬워해요.

MDMerchandise

공연 기념 공식 상품

머천다이즈굿즈

Merchandise(상품)의 약자로, 공연과 관련된 공식 기념 상품을 말해요. 프로그램북, OST CD, 포토카드, 키링, 에코백 등 종류가 다양해요. 공연장 로비에서 판매하고, 인기 MD는 공연 시작 전에 매진되기도 해요.

N차관극

같은 공연을 여러 번 관람하는 것

N차

같은 작품을 2번, 3번, 혹은 그 이상 반복해서 보는 것을 말해요. N에 관람 횟수를 넣어서 "3차 관극", "7차 관극"처럼 쓰여요. 캐스팅이 바뀔 때마다 다시 보고 싶어지는 게 뮤지컬의 매력이자 지갑의 위기예요.